【 앵커멘트 】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 가운데 강남권 2곳의 본청약이 이달 말 시작됩니다.
물량은 650가구로 예상보다 늘어나고, 분양가는 사전예약 때보다 더 낮아져 관심 둘 만하다는 조언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의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이달 말 본격 시작됩니다.
국토해양부와 LH는 이달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중순부터 본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물량은 650가구, 예상보다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10월의 사전예약분을 제외한 물량 3백여 가구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에서 적발된 부적격 당첨자 2백8십여 가구가 합쳐진 것입니다.
강남이 123가구 늘어난 270가구, 서초가 162가구 증가한 380가구 등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추정가보다 1~2%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택지 보상비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사전예약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1천30만 원~1천150만 원이었는데, 최종 분양가는 강남이 3.3㎡당 10만~20만 원, 서초는 5만~10만 원가량 떨어질 전망입니다.
물량이 늘어난 반면 분양가는 떨어지면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도 사전예약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보금자리주택은 계약 후 10년 동안 주택을 사고팔지 못하고, 5년 동안은 꼭 살아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밖에 위례신도시는 내년 6월, 2차 보금자리지구인 강남 세곡 2와 내곡지구는 각각 2012년과 2013년 본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牛步정윤모" 산타랠리&2011 신묘년 대박 종목 전격 大 공개 무료 온라인 방송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