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경매시장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수도권에서 경매된 6억 이상의 아파트는 총 400건.
이가운데 144건이 낙찰됐는데, 이는 올해 고가 아파트 낙찰 건수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경매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낙찰률도 올랐습니다.
11월의 낙찰률은 36%로 지난 10월 28.5%보다 7.5% 상승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은 / 지지옥션 팀장
- "지금 경매시장에는 차가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는 편이고요. 8월달에 바닥을 찍은 이후로 9월, 10월, 11월, 12월 연속 4개월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6억 이상의 고가 낙찰 건수가 많아지며 낙찰 총액도 열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낙찰가 총액은 1082억 원으로 전달에 비해 78%나 상승했습니다.
낙찰가율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감정가 9억 원에서 한번 유찰됐던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8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의 99.5%인 8억 9천5백만원 선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경매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경매시장 관계자들은 내년이 경매로 부동산을 장만하는 적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률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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