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대형건설사들의 올해 분양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협회는 82개 회원업체의 올해 신규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6만 1천여 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형 건설업체가 올해 분양을 계획했던 물량인 22만 가구의 27%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분양실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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