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기업인 중국 고섬이 싱가포르 증시에서 24%나 폭락해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당한 사실을 15시간이나 뒤늦게 공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거래소에서 중국고섬의 거래정지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이를 놓고 상장기업관리를 맡은 한국거래소의 대처방식이 적절했는지와 중국 기업들의 투명성 문제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중국원양자원이 자금 규모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 마감 후 유상증자 계획을 갑자기 공시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면서 '차이나 디스카운트' 논란을 일으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