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모두 7만 7천5백여 가구로 전달보다 3천여 가구 줄며 10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8만 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7년 5월 이후 3년1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2만 7천여 가구로 파주와 광명 등지에서 1천3백여 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이 줄면서 전달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지방 미분양은 제주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원석 / 기자 holapap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