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저층 아파트인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이 안전진단을 통과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최근 안전진단위원회를 열고 반포주공 1단지 1·2·4 주구에 대한 안전진단을 한 결과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돼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의 개발구상에 따르면 반포주공 1단지 일대 2천여 가구는 최고 50층짜리 7천 가구로 재건축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재건축 초기 단계라 재건축 규모와 층수는 오는 12월 확정됩니다.
이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추진위 설립,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재건축 사업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