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전국에서 3만 가구가 새 주인을 찾을 예정입니다.
장기전세주택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최윤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이번 주 전용면적 84㎡와 101㎡, 2백여 가구가 청약에 들어갑니다.
분양가가 높지 않은데다 중소형이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욱 / 동부건설 분양소장
- "저희는 지난 2008년 대형으로 분양하려다가 부동산경기 침체로 이번에 설계변경해 중소형으로 분양하게 됐습니다.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이렇게 전국 56곳에서 3만 가구의 물량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9천 가구의 대규모 신규 물량이 쏟아지며, 서울에서는 강남 등 요지에 3천 가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은 역삼동에서 개나리 5차를 재건축해 일반에 분양하며, GS건설은 금호동에서, 삼성물산은 천호동과 동대문구에서 새 아파트들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조민이 / 부동산1번지 팀장
- "서울 재건축 재개발물량이 많이 나올 예정입니다. 전용 85제곱미터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지역은 또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국민임대 등 임대아파트 2천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20년간 전세로 살 수 있는 시프트는 강남 세곡동과 서초 우면동 등에서 공급될 예정인데, 우면지구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어서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