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집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은 멈출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세시세는 지난주보다 서울 0.07%, 신도시 0.07%, 수도권 0.04% 각각 올랐습니다.
서울은 대치동 재건축 이주수요가 몰린 강남구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과 양천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산본과 분당이 신도시 전셋값을 부추기고 있고 광명과 구리, 부천 등 수도권으로 오름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강남구가 특히 많이 올랐습니다. 대치동 청실이나 우성아파트 이주수요로 인해 강남의 중대형까지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반면 아파트 매맷값은 16주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매매 거래는 뚝 끊긴 상태입니다.
서울은 강동과 양천, 마포 중심으로 내렸고,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지구 선정의 여파로 하락한 과천과 고양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