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보다 안전한 자산인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양재동 역세권에서 분양을 시작한 도시형 생활주택입니다.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익형 부동산을 찾아나서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창수 / 서울시 성동구
- "분양가에 비해 임대수요나 임대료가 수익률이 얼마나 따라주는지, 금리보다 낫지 않으면 투자할 메리트가 없죠."
▶ 인터뷰 : 박연수 / 서울시 강남구
- "일반 주택이 아니면서 수익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는 은행에 넣어 놓는 것보다는 나와야겠죠."
금리인상은 대출 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2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오피스텔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담보대출을 많이 낀 경우가 아니라면 금리가 이번에 동결되면서 수익성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섣불리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수익형 부동산이 극소형인데다 임대수요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면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비슷한 규모의 소형 임대 상품 공급이 집중되는 만큼 금리 요인을 고려한 꼼꼼한 수익률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