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의 취약한 지배구조가 우량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저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동양증권
은 '한국기업의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5대 그룹사가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0년 반 동안 28.4%에서 44.9%까지 급성장했지만, 이 과정에서 지배구조상의 여러 문제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증권은 일감 몰아주기 등 소수 주주의 부를 빼앗는 현상이나 재벌기업의 계열사 지원, 대주주 이익 편취 등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