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업 급여 신청자 32만 명

올 상반기동안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32만여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32만 천 5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급여 연간 신청자 수는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는 20만에서 30만명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2004년에는 47만 천여명으로 급격히 늘었고, 지난해는 사상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최소 6달 이상 근무하다가 경영상 이유로 해고되거나 계약기간 만료,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실직하면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를 3개월에서 8개월동안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