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앞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반환 등으로 주한미군의 역할이 바뀜에 따라 주한미군 규모를 더 줄이게 되겠지만 추가 감군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말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또 오는 10월 한미안보연례협의회 때까지 전시 작전통제권 반환 문제를 매듭짓는다는 목표 아래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반환 시점으로 한국은 2012년을 제의한 반면 미국은 2009년을 희망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해외주둔미군재편 계획 등에 따라 2008년까지 만2천500명의 미군을 단계적으로 감축, 주한미군을 2만5천명 선에서 유지키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