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이 귀기울여야할 얘기인데요, 수도권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를 강호형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빠른 시간 안에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자들은 중대형 미분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입지가 그런대로 괜찮은 중대형 아파트가 미분양으로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미분양이라도 입지가 좋은 경우 단지 전체의 시세가 오르면 향후 동반시세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는 현대아파트 43평형 일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603가구 규모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로 빌려줍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는 '한화꿈에그린' 38, 45평형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습니다.
신길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공급된 이 아파트에서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지하철 3호선을 걸어서 5분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대문구 홍제동 '금호', 송파구 풍납동의 '한진' 등의 40평형대 미분양 물량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권에서도 다수의 중대형 미분양이 집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화성시 향남면에서는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신성미소지움', 안성시 공도지구에서는 '금호어울림' 30∼40평형 일부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밖에 김포 장기지구의 더원,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의 '동익미라벨' 40평형도 관심을 둘만한 미분양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