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영아유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산모인 프랑스인 집주인 아내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프랑스 측과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이를 위한 절차의 하나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대사관 등 외교 경로를 통해 프랑스인 집주인 부부의 조기 입국을 계속 종용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프랑스 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유기된 영아들의 부모란 사실이 공개된 뒤에도 예정대로 28일 이전엔 입국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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