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131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의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미국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는데요,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0.25%p 콜금리인상을 발표하자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하며 지수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이 위안화 추가 절상을 시사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95포인트 하락한 1306.9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과 전기전자,운수창고,보험업이 소폭 상승했을 뿐 나머지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하고 있지만 LG필립스LCD가 1% 상승하는등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포스코,현대자동차,신한지주가 하락하고 있고, KT와 KTF,데이콤등 SK텔레콤을 제외한 통신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KT&G는 어제 발표한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콜금리 인상소식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06포인트 오른 553.3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IT부품, 종이목재와 비금속,건설,방송서비스등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운송장비와 부품,의료정밀기기업종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장비업종이 3퍼센트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시장 진출 소식에 힘입어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C&S마이크로,에이스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와이브로관련주의 강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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