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31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p 인상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개인의 순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 유입됐지만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함께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0.62포인트 내린 1304.3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LG필립스LCD가 2% 이상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전자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권에 머물렀습니다.
국민은행과 한국 전력,포스코, 현대자동차,신한지주,우리금융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SK텔레콤이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1% 올랐지만 KT와 데이콤,KTF등 여타 통신주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21포인트 오른 555.53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NHN과 하나로텔레 콤,다음,휴맥스,CJ인터넷이 상승했던 반면
삼성전자의 미국 와이브로 시장 진출 소식에 힘입어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에이스테크,C&S마이크로가 어제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와이브로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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