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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기 테러 5대 폭파 계획

기사입력 2006-08-11 14:47 l 최종수정 2006-08-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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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용의자들은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 5대를 동시에 공중 폭파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은 이들 테러용의자들의 자산을 동결시켰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 경찰은 영국발 항공기 동시다발 테러폭파 음모로 영국 국적의 이슬람 교도 24명을 체포됐습니다.

조사를 받는 테러용의자 24명중에는 이슬람교도로 개종한 젊은 백인과 10대 청소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수일내 영국 공항을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 5대를 1차로 폭파할 계획이었다고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들은 항공기가 대서양 중간에서 동시에 폭파하거나 항공기들이 목표로 한 도시 상공을 선회할 때 폭파시키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기 목적지는 뉴욕과 워싱턴DC, 보스턴, 시카고, LA였고 용의자들은 아메리칸.콘티넨털.유나이티드 등 3개 항공사의 시간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 소식통들은 또 이들이 2차 공격에서 12대의 항공기를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은 전날 밤 체포된 용의자 19명의 자산을 동결 조치했습니다.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장관은 이번 공중폭파 테러음모는 알카에다 조직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테러용의자들은 흔한 스포츠음료를 젤 형태의 물질과 혼합해 폭발물로 만든 뒤 휴대폰으로 폭파하려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보안 책임자 긴

급회의에서 항공기 탑승시 액체로 된 물품의 휴대를 금지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최고 수준으로 격상된 테러경보 속에서 항공기 승객들은 콘택트렌즈 식염수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음료수를 기내에 갖고 타지 못하는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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