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 전 국무총리는 영화 '괴물'을 관람한 뒤, 기자들에게 "지지자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고 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조만간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착수하겠다는 뜻으로
고 전 총리는 그러나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뛰어들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 고 전 총리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2012년까지 추진하는 5개년 국방중기사업이 실질적으로 완성되는 시점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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