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차관 경질 국조요구는 정치공세"

청와대는 한나라당이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 경질을 둘러싼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힌데 대해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추진 방침에 대해 무분별한 정치공세보다 민생개혁법안 처리에 우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또한 이백만 홍보수석이 정치인 출신 K씨를 고향후배라서 아리랑TV 부사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홍보수석이 K씨가 적임자이기 때문에 업무차원에서 인사협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유 전 차관에 대한 직무감찰 내용의 공개 여부에 대해 정대변인은 일부 언론에 그같은 내용이 보도됐으나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