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 노동조합이 오늘(16일) 오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사협상을 통해 당진공장 직원들의 임금을 정률과 정액 5대5 비율로 인상하기로 합의했지만 회사가 일방적인 100% 정률 인상을 적용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습니
또한 노조는 당초 합의됐던 사항들이 모두 지켜질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고 강도가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측은 오후 4시 현재 공장은 정상 가동중이며 앞으로 노조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타결점을 찾아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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