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3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한 점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에 이어 핵심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증시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75포인트 상승한 1330.3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 상승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17일 발표되는 MSCI지수 편입설이 제기된데 힘입어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포스코,현대자동차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이틀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화학은 미국 델 컴퓨터의 소니 노트북 배터리 리콜로 2차 전지 사업부분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한지주는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89포인트 오른 55
다음과 CJ인터넷,네오위즈등 인터넷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LG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와 함께 MSCI지수 편입설이 제기되며 4%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하나투어,CJ홈쇼핑,휴맥스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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