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우쿵'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7시부터 부산지방에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부산과 남해를 잇는 연안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10시 3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783편이 결항됐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남해동부 전 해상과 동해 남부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를 내렸고 오늘 밤부터는 부산 지역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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