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도 개인과 기관 매수로 소폭 올랐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133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모처럼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13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3.32포인트 상승한 1331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전자업종이 급등하면서 시장 상승을 이끈 가운데 의료정밀과 증권, 보험업종은 올랐고 음식료와 유통, 은행업종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66만원에 근접한 가운데 하이닉스와 SK텔레콤, 포스코, 한국전력은 올랐고 국민은행과 현대차, LG전자는 떨어졌습니다.
동부화재는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고 동화약품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들의 계속되는 매도세에 맞서 개인과 기관들이 매수세를 폈지만, 지수는 강보합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지수는 0.1포인트 상승한 551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네오위즈, 메가스터디만 올랐을 뿐 NHN과 LG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등 대형주 대부분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케이엠더블유는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이스마텍은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으로 급등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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