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태풍 '우쿵' 영향권 접어들어

태풍 '우쿵'의 북상으로 경북지역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비가 거세지는 등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경북도는 저녁 10시 현재 울릉도 67.9㎜를 비롯해 울진 60㎜, 포항 22.6㎜를 기록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상과 경북 해안지방에 각각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태풍의 북상상황에 따라 내일(19일) 새벽 전후 태풍특보가 강화되거나 인근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은 경북지역 100~200㎜, 많은 곳은 경북 동해안 250㎜ 이상 등 입니다.
태풍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내일 오후 6시 부산 북쪽 약 70km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