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은 석달만에 1330선에 올라섰습니다.
이번 주도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은데요.
전문가들은 IT 업종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석달간의 조정 끝에 우리 증시는 1330선을 넘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지난 4월말 이후 10조원 가까이 내다팔던 외국인들이 지난주 후반 이틀간 눈에 띄는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주에도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이번주, 지난주 후반 있었던 상승 분위기 이어나갈 것. 인플레 완화, 금리 인상 가능성 줄어들고 있다는 것 실제 지표로 확인되고 있고, 매도 일관한 외국인 매수세 돌아왔다는 것 긍정적"
특히 3개월여 동안 눌려 있었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급등 불렀던 IT주는 외국인 중심 수급 여건 개선 때문이었다. 펀더멘털 기대할 부분 크지는 않지만 투자심리 호전됐고 수급여건 개선됐다는 것은 시장 상승세 뒷받침할것"
전문가들은 IT 주가 상반기에 가격 조정을 거친 데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긍정적 시각으로 시장 접근. 모멘텀 개선 크고 외인 매수세 타겟되는 IT쪽 추가상승 이어질 것"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시장에 대한 종목 넓히기 보다는 시장 상승 주도하고 있는 기술주 중심 선별적 접근으로 제한하는 투자전략 바람직"
미국발 호재를 배경으로 주식시장에 조정 국면 탈피의 기대감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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