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우쿵'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내륙에 상륙하지 못하고 남해상에서 일찍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태풍 '우쿵'은 수확을 앞둔 농가의 낙과 피해와 함께 동남해 지역 여객선과 항공기의 결항을 초래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정전사태를 불러왔습니
태풍이 변질돼 형성된 강한 저기압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강릉과 동해시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동해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영동 지역에 10∼40, 많은 곳은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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