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서는 시내에서 운행 중인 모노레일이 고장나 승객들이 30분 동안 공중에 갇혀 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시애틀 시내의 모노레일이 공중에 멈춰섰습니다.
지상 위 15미터 높이에서 30분 동안 더위에 허덕이던 승객들은 사다리를 연결해 옆 노선 모노레일에 옮겨타면서 겨우 구출됐습니다.
충돌 사고 때문에 아홉달 동안 정지돼 있던 모노레일이 지난 11일 운행을 재개한 이후에만 벌써 두번째 일어난 정지 사고로 시민들은 이제 모노레일 타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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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리그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국왕컵 우승자 에스파뇰이 맞붙은 슈퍼컵 2차전, 호나우지뉴의 패스를 받아 사비 에르난데스가 전반 3분, 선취골을 넣습니다.
9분 뒤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훌리아노 발레티의 패스, 데쿠가 놓치지 않고 두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후반전, 또다시 발레티의 크로스를 이번에도 데쿠가 멋진 오버헤드킥 골로 연결했습니다.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도 3-0 완승을 거두면서 바르셀로나,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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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세계선수권 대회, 세계 최강 미국과 야오밍이 버티고 있는 중국의 경기. 미국팀 속공으로 NBA결승 MVP 드웨인 웨이드가 멋진 슬램덩크를 터뜨립니다.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야오밍이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득점했습니다.
그러나 4쿼터 야오밍이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중국은 패색이 짙어집니다.
121-90, 31점차로 미국이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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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어에서 묘기 골프 대회가 열렸습니다.
공을 줄지어 세워놓고 연속으로 샷을 날리는가 하면, 뒤에서 다른 선수가 친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그대로 샷으로 연결시킵니다.
얼굴에 두건을 쓴 채 던진 공을 그대로 받아치는 진기명기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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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오픈 테니스 대회 결승, 미국의 앤디 로딕과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가 맞붙었습니다.
로딕이 능숙한 네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발리로 득점하고 페레로는 스트로우크에 맞대응하는 패싱 샷으로 응수합니다.
시속 23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강서비스를 구사한 로딕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페레로를 완파하고 ATP투어 우승컵을 차지합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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