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 2차 분양이 코앞으로 다가와습니다.
판교 투자 설명회장에는 어디가 유망한지, 대출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시중은행이 주최한 판교 투자 설명회.
3백명 가까운 청약 대기자들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 박정숙 / 서울 개포동
- "(1차때는 청약을 안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한번 이런 기회가 있으니까 참가해서 한번 움직여봐도 좋지 않을까. 애들도 다 장성했고. 그래서 관심있어 왔다."
인터뷰 : 이상정 / 경기 분당동
- "서울로 가까이 오고 싶은데 너무 비싸고, 이 정도(판교) 거리면 괜찮을 것 같아서 얘기한번 들어보려 왔다."
실수요자들이나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어디가 투자 유망한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자금여력만 된다면 50평형 이상 대형평형에 '소신지원' 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안명숙 / 우리은행 부동산팀장
-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높기 때문에 입지가 좋은 곳에 소신청약하는게 좋다."
꼭 판교가 아니더라도 교통여건이 좋은 청계지구나 이의신도시, 용인 성복지구 등도 노려볼 만 합니다.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도 관심사입니다.
특히 이번에도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은행 대출은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인터뷰 : 문진혁 / 세무사
- "봉급생활자라면 원금은 아니더라도 이자 변제 능력은 되니까 자기소득 범위 내에서 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분양가 6억원이 넘
이에따라 내 대출 한도는 얼마인지, 과거에 당첨된 사실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뒤 청약에 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