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아파트 청약이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판교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외국인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개교와 함께 영어마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판교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한국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는 8천500평 부지에 연건평 9천300평 규모의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정순일 이사장 / 한국외국인학교
- "이번 판교캠퍼스 개교를 계기로 훌륭한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외국인학교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
판교 주변에는 지난해 용인외고, 올 3월 성남외고가 신설된데 이어 성남시가 한국외국인학교 인근에 성남영어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한국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를 중심으로 각종 국제교육시설이 몰리면서 그야말로 판교는 국제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문수 경기도지사
- "판교 주변에 각종 국제교육시설을 유치해 최고의 국제교육도시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외국인학교는 미국서부교육평가위원회 학력인준을 받아 미국 서부지역 교과과정
따라서 미국대학 입학 전에 학점 취득이 가능합니다.
한편 한국외국인학교 판교캠퍼스가 문을 열면서 판교는 물론, 인근 분당 백현동과 수내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는 투자문의가 점차 늘고 있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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