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판교 2차 분양 아파트 내부를 자세히 둘러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주택공사가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박진성 기자입니다.
판교 2차 분양에서 주택공사가 직접 설계한 아파트는 1,950가구.
주공은 새 브랜드인 휴먼시아가 도입되는 첫 작품인만큼 민간 주택업체에 뒤지지 않는 평면·설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공의 아파트들은 보다 넓은 공간을 위
해 발코니는 주방과 대피공간을 제외하고 전면 확장발코니, 부분확장발코니 등 확장형 평면으로 설계됐습니다.
38평형의 경우 주방과 거실 등 앞·뒷면 발코니를 모두 확장해 전용면적을 7평 늘렸으며, 부엌·식당·거실이 하나의 거실처럼 넓게 보이도록 하는 평면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 오주희/ 주택공사 차장
-"중대형은 중후하고 안락한 느낌이 들게 설계를 했다."
특히 부엌 한 면이 조망창과 수납 공간으로 대거 배치돼 거실의 일부처럼 보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38·45평형 모두 방 3개가 기본인 구조이지만 자녀방 2개는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방 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61평형은 복층으로 구성해 2층을 자녀들의 공간으로 설계했
주택공사는 특히 모든 평형마다 드레스 룸과 자녀방 등에 수납공간을 넉넉히 배치했고, 세탁실에는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싱크대를 설치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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