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주식시장은 박스권 안에서의 소폭 상승세가 예상됩니다.
주 중에 발표되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경제지표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무형 기자가 전망합니다.
지난 주 주식시장 상황입니다.
코스피 지수 1320선과 30선을 넘나드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였습니다.
이번 주 주식시장도 조금 더 우상향할 가능성은 있지만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이번 주 주식시장도 견조한 매물 소화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은 커지고 있지만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급상으로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이번 주에도 주식을 내다팔겠지만 꾸준히 유입되는 투신권 중심의 기관 자금들을 바탕으로 균형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프로그램 쪽은 한 번 더 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프로그램 매매에 있어서는 만기일이 가까와지고 있기 때문에 볼륨이 좀 더 높아지면서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개연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주중에 발표될 미국과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역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활용되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우리나라에서는 수출입동향을 비롯해 산업활동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투자전략 역시 박스권의 연장선상에서 수립할 것을 조언합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지난주와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으로 보기 때문
이 밖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자동차와 증권업종에 대한 추천도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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