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역을 조사한 결과, 불과 며칠 사이에 거래가격의 차이가 2억~3억원에 이르는 단지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4월 20일 7억원에 매매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33평은 하루 뒤 9억천만원에 거래됐고, 강남구 도곡동 럭키아파트 34평은 3월 9일 같은 날 거래가격이 5억8천만원, 7억원이었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자나 집주인의 말만 듣고 부르는 대로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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