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확률이 높은 곳을 선택할 것인 지, 입지가 좋은 곳을 선택할 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판교 2차 청약 하루를 남겨 놓고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마련한 투자설명회.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판교 투자에 대한 귀동냥에 나섰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청약에 앞서 투자성 등을 마지막으로 저울질 하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 차석빈 / 판교 예비청약자
-"전반적인 정보는 알고 있다. 청약에 앞서 아직 알지 못하는 정보들을 찾을 수 있을까해서 왔다."
청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어떤 단지에 청약을 하느냐는 것.
당첨 가능성이 높은 단지를 찾는 사람보다는 투자성이 높은 단지를 찾는데 주안점을 둔 사람이 많은 모습입니다.
인터뷰 : 이경형 / 판교 예비청약자
-"거주할 목적으로 청약하려고 한다. 분당이나 강남 등과 비교해 투자성이 어떤지 듣기 위해 찾았다."
투자성을 따지는 것도 좋지만 높은 분양가에 따라 자금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것도 청약전에 꼭 해야할 일입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중대형은 1억5천만원에서 3억원까지 초기 계약금이 들어간다. 자금계획을 꼼꼼히 세워서 청약해야 한다."
투자정보 수집에 이어 내일부터는 6천여가구 판교 집주인 가리기 청약경쟁이 시작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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