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판교에서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민간임대,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연립주택을 살펴봅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양생명은 동판교에서 판교 첫 민간 중대형 임대 397가구를 선보입니다.
주력인 41평형은 세 타입으로 꾸며집니다.
A타입은 가족 중심의 공간을 연출했고 부부공간을 중심으로 한 B·C타입은 거실에서 두 방향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41평을 50평처럼 쓸 수 있으며 각종 마감재는 분양아파트 수준에 이릅니다.
매달 임대료를 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초기에 들어가는 자금은 분양아파트의 절반 정도입니다.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 114 차장
-"민간 임대물량에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초기에 들어가는 자본금이 분양의 절반 정도인 것이 장점이다."
판교 2차 분양에서 연립주택은 서판교 4개 단지에서 672가구가 공급됩니다.
판교 연립주택의 구조나 마감재 등은 분양 아파트에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랫집 지붕을 테라스로 쓸 수 있도록 한 곳이 있는가하면 거실에 벽지 대신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붙박이장 등 가구도 아파트보다는 고급스럽게 꾸며집니다.
용적률이 낮아 쾌적하며 4층에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됩니다.
인터뷰 : 박원갑 / 스피드뱅크 연구소장
-"편의시설을 보면 기존 연립주택과 차별성이 있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잇점이다."
판교에서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민간 임대와 연립주택에 어떤 청약실적을 거둘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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