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아트 디오스를 선보인데 이어 삼성전자도 앙드레김 스타일을 내놓으면서 생활가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퍠션과 예술을 내세운 두 스타일 가운데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은은한 꽃무늬와 크리스탈이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LG전자의 아트 디오스.
꽃의 화가로 유명한 하상림 화백의 작품을 응용한 것입니다.
인터뷰 : 이영하 / LG전자 사장
-"예술성과 고품격의 디자인으로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가전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아트디오스를 기획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손잡고 좀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앙드레김 특유의 색상과 독특한 문양들이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현봉 / 삼성전자 사장
-"앙드레 김 선생님하고 제휴를 할때는 독특한 문양을 활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제품이 화려해졌습니다."
두 회사 모두 파격적인 디자인을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 생활가전에 적용했고, 가격을 기존 제품보다 10%높게 책정했습니다.
또 그동안 칼라를 주로 바꿨지만 이제는 독특한 문양을 채택해 다른 회사 제품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전업계는 LG전자 디오스는 하상림 화백의 인지도가 앙드레김보다 떨어
은은한 디자인의 아트 디오스냐? 아니면 화려한 디자인의 앙드레 김 스타일 지펠이냐?
치열한 승부는 다음달 중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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