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마그네슘 판재에 대한 본격 생산에 나섭니다.
포스코는 전남 순천에서 마그네슘 판재 공장 착공식을 갖고, 내년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 입니다.
포스코가 차세대 성장분야인 마그네슘 판재 사업에 진출합니다.
포스코는 전남 해룡산업단지 2만평 부지에 공장 설비와 전력 등 부대설비를 내년 7월까지 준공해 연간 3천톤의 마그네슘 판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마그네슘은 가격이 비싸지만, 무게가 철강의 25%, 알루미늄의 70%에 불과하고, 플라스틱에 비해 재활용과 전자파 차단 등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휴대폰과 PDA,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시장규모가 1천억원선으로 추산됩니다.
포스코는 또 장기적으로 자동차용 광폭 판재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럴경우 자동차의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연료비도 절감되는 등 산업
포스코는 마그네슘 판재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해룡산업단지는 산학연이 집적된 세계적인 마그네슘 단지로 육성됩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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