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은 돈 전방위 계좌 추적

사행성 게임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게임과 상품권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검은 돈'이 거래된 흔적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자금 추적에 나섰습니다.
특히 수사진은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바 있는 일부 상품권 업체와 영등위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 기록을 이첩받아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사행성 게임 비리 사건의 '몸통'인 정·관계 로비 의혹을 풀어낼 결정적인 단서가 확보되면 곧바로 관련자 소환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