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파업철회 업무복귀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회사로 구성된 발전산업노조가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파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이준상 발전노조 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부근 개운근린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파업을 완전히 철회하는 것은 아니며 전략적으로 퇴각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해, 사실상 파업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5개 발전회사들은 노조 집행부 와 해고자 20명에 대한 고소,고발과 체포영장 의뢰는 노조의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취하하지 않겠으며, 복귀하는 노조원들도 경중은 가리되 징계는 불가피하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