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 결과 평균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판교신도시 중대형 주택의 일반분양 첫 날 서울 1순위자의 청약 경쟁률은 4.54대 1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청약예금 600만원 이상 서울 1순위자를 대상으로 판교 중대형 아파트와 연립주택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3천134가구에 모두 만 4천여명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청약이 만 2천명, 창구접수는 천900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국민은행 자료만 집계된 것이어서 다른 시중은행 신청까지 더할 경우 실제 경쟁률은 6대 1 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청약이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경쟁률은 평균 40대 1, 인기단지는 최고 수백대 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초 판교 중대형은 채권입찰제 적용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커 청약 초기에는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실수요자 중심의 소신지원이 몰리면서 첫 날부터 경쟁률이 높게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중대형 평형 서울 1순위자의 청약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한편 성남시 거주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5년 무주택자의 25.7평 이하 공공분양 청약은 407가구 모집에 모두 천200명이 신청해 평균 2.95대 1로 전 평형 마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 거주 24회 이상 납입자의 청약은 실시되지 않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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