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이 정확히 열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소치를 누르고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까지 앞으로 300여일.
내년 2월 IOC 실사를 앞두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난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한 복구입니다.
유치위원회 한승수 위원장은 이번 복구를 통해 오히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 한승수 /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
-"내년 2-3월 실사를 대비해 강원도도 그렇고 중앙정부의 예산이 충분히 반영돼 복구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용평과 보광리조트 진입도로는 11월까지, 경기장 진입로인 국도 59호선은 12월까지 완벽하게 복구할 계획입니다.
또 강력한 후보도시 잘츠부르크를 이기기 위해서는 IOC 위원들에 대한 교섭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 조기성 / 전 아르헨티나 대사
-"각 지역의 리더들을 코스폰서로 확보해서 우리 대표단과 합심해서 한다면 많은 표를 얻을 수
이와함께 국내외 전방위적 유치·홍보를 강화하고 IOC에 제출할 유치신청파일 작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성원 /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허용되는 후보도시의 국제홍보활동을 시작으로 3개 도시간의 경쟁은 본격화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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