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 정치 일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럽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핀란드로 이동하는 한편, 미국 시애틀에서는 한미 FTA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마지막 순방국인 핀란드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노 대통령은 10일에서 11일까지는 헬싱키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에 참석해 개회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FTA 3차 본협상이 상품과 농업 등 쟁점분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한미 양측이 협상 첫날부터 실리를 챙기기 위한 신경전을 벌인만큼 순조롭지 않은 협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야당이 전 후보자에 대한 지명 자체가 불법이고 무효라고 주장해 첫날 청문회가 파행을 거듭한 만큼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어 전
유명환 외교통상부 차관과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차관이 이틀째 전략대화를 갖습니다.
아베 신정권 출범이후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복안이 전달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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