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역시 서울 강북처럼 전세구하기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진성 기잡니다.
자유로를 달리다 장항IC에서 나와 일산신도시를 지나면 나타나는 풍동 택지지구.
모두 7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이곳은 지난 6월부터 이미 2천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이미 입주를 했고, 올 연말까지는 2천가구 이상이 추가로 입주하게 됩니다.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는만큼 일산의 각종 기반시설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뷰 : 정진수/ 풍동지역 공인중개사
-"일산보다 5∼6천만원 정도 낮지만 일산 학원 등을 이용하기 좋기 때문에 일산 사람들이 많이 온다."
888가구 규모의 주공 '뜨란채' 29평형의 매매가는 3억, 33평형은 3억4천∼3억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전세는 1억1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 수준입니다.
그러나 전세 매물이 많지는 않습니다.
인터뷰 : 정진수/ 풍동지역 공인중개사
-"실입주가 많아서 전세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입주지역이라 그래도 전세를 구할수는 있다."
보통 아파트 단지들은 실입주자가 70%정도인데 비해 이 곳은 80%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뜨란채와 마주보고 있는 풍동 아이파크도 426가구 규모의 단지지만 40평형이 넘는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만큼 전세는 매물이나 수요 모두 많지는 않습니다.
40평형의 매매가가 5억원을 웃돌고 있으며, 전세는 1억 7천에서 2억원 수준입니다.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고양 신규 입주 단지에서도 전세 매물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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