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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사실상 제자리 걸음

기사입력 2006-09-10 15:07 l 최종수정 2006-09-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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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에서 나흘동안 진행된 한미 FTA 3차협상이 끝났습니다.
한미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본격적인 주고받기식 협상을 벌였는데, 실질적인 진전은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시애틀 현지에서 유상욱 기자입니다.


다시한번 입장차를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한미 양측은 1~2차 두번의 탐색전에 이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지만 뚜렷한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김종훈 / 한미FTA 수석대표
"금융분야 등에서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많은 분야에서 양국이 기존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핵심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인터뷰 : 웬디 커틀러 / 미국 수석대표 "이번주 협상에서는 강도높은 상태에서 주고받는 관계로 협상이 진행된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 예상했듯이 협상이 도전적인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미 양측이 끝까지 맞선 대표적인 분야는 섬유와 농업.

우리측은 미국이 제시한 섬유분야의 개선안을 기대 이하로 평가하고 수정안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미국도 우리측 농업 분야 개방안에 불만을 표시하며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또 무역구제와 자동차,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김종훈 / 한미FTA 수석대표 "(무역구제) 통합협정문 만들어서 향후 협상 기초 마련한건 사실이다. 이견 많이 남아있는것도 사실이다. 양자 해결사안아니다는 미측 입장 수용하기 어렵다."

양측은 세차례의 협상에서 입장차를 확인한 만큼 4차 협상 전에, 화상회의 등 다양

한 방법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유상욱 / 기자
-"이번 3차협상은 1.2차 협상때와 달리 본격적인 주고받기식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미 협상단은 다음달 한국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 실리를 챙기기 위한 협상을 이어갑니다. 시애틀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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