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12메가 P램과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용 칩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기술의 우위에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결합해 세계 1위인 인텔을 잡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정석 기자 입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 세계 최대용량의 512메가 P램도 선보였습니다.
P램은 데이터 저장시 기존 데이터를 지우는 동작없이 직접 쓸 수 있어 프로그램 속도가 기존 플래시보다 30배 정도 빠릅니다.
내구성도 최대 10배 이상 뛰어나 모바일 기기의 성능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노어플래시보다 생산 공정이 줄어 가격도 쌉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P램을 사업화해서 고용량 노어 플래시 대체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용 시스템온칩을 개발해 오는 11월부터 양산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칩은 전력소모가 기존제품보다 80% 줄어들고 부팅시간도 단축됩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1천명에서 3천명까지 늘려 퓨전반도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칩에 메모리, 로직,
따라서 앞으로 낸드플래시를 잡으려는 인텔과 퓨전반도체로 CPU시장을 공략하려는 삼성전자의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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