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부동산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서비스로 수익원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석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KB국민은행은 R-easy 부동산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출범시켰습니다.
부동산의 매입, 개발, 관리, 처분 등 모든 단계를 도와주는 이 서비스는 고액자산가 뿐만이 아닌 중산층에게도 제공됩니다.
또 부동산 자산설계나 대출상담 같은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된 상담을 300여개의 지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어윤대 / KB금융지주 회장
- "인플레이션에 따라서 생길 수 있는 손해를 부동산을 가지고 커버하면서 3~4%(수익을) 갖겠다고하는 사람에 대해서 마치 정기예금을 주듯이 우리는 이와같은 부동산을 소개하는… "
지난 6월 우리은행도 부동산연구팀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연구팀이 만든 부동산 경기동향, 정책효과분석 자료를 자산운영 전략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종합관리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신한은행도 올해 안에 새로운 부동산 종합 관리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부동산 매물 정보 조회 서비스를 올해 안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권준석 / 신한은행 부장
- "고객님들이 은행지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어디서나 간편하게 인터넷을 통해서
은행권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고 중산층을 공략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영석 / 기자
- "침체에 빠진 부동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