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8을 출시하면서 국내외 제조사들이 신개념의 PC를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터치 기능이 강화돼,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화면을 통해 모든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유재준 기자 입니다.
【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지원하는 운영체제 윈도우8을 출시했습니다.
윈도우8은 PC에서의 높은 생산성과 스마트폰, 태블릿PC 휴대성의 장점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운영체제입니다.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터치' 기능,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간단한 터치로 어떠한 작업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업계 관계자
- "마우스, 클릭을 통해 이뤄졌으나 모니터까지 터치가 가능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모두 윈도우8이 PC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모든 기기를 터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윈도우8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조자들이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더한 신개념 PC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소니는 태블릿PC로 사용하다가 화면을 손가락으로 밀면 키보드가 나오는 슬라이더PC '바이오듀오11'을 출시했습니다.
윈도우8이 적용돼 애플리케이션간 전환이 빠르고, 한 화면에서 두개의 앱을 관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인식 / 소니코리아 컨슈머프로덕트부문 사장
-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바이오 제품은 윈도우8 기반으로 한 제품중에서 독창적인 디자인, 유니크한 인터페이스, 터치기능이 강화된 제품…윈도우8이 시장에 발매된게 PC시장에 좋은 분위기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
삼성전자도 버
LG전자는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면서 키보드가 노출되는 '탭북'을 출시, 윈도우8을 통해 최대 열 손가락으로 동시 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