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후반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보이며 1920선 부근까지 올라섰습니다.
증시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미 대선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는데요.
다음주 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일 지 박상정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기다려왔던 정치 이벤트들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8일 중국의 당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입니다.
오바마의 재선과 민주당의 선전은 현재 진행 중인 양적 완화정책의 연속성이 유지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국내외 증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롬니 후보의 경우 양적완화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어 증시에 부정적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런 정치 일정들이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박성현 /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미국의 대선을 기점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하나 하나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요."
중국의 정권 교체는 예고된 사안으로 큰 영향은 없겠지만, 역사적으로 당대회연도에 중국 GDP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
국내에서는 8일 옵션만기와 9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결정을 위한 회의가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 넘게 1,100원을 밑돌고 있고, 추가 하락이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환율 정책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 [auraps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