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한파 없지만, 일교차 커요!

<날씨>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 오늘 시험 잘 보라고 기도 많이 하셨을 텐데요, 뜨거운 열기에 올해도 입시한파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중부 내륙은 아침에 짙은 안개가 예상되니까 늦지 않도록 서둘러 나오셔야겠습니다.
또 동해 상에선 내일 오전까지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는데요, 도서 지방 수험생들도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내일 크게 춥지는 않지만, 일교차가 커서 입고 벗기 쉬운 옷을 고르셔야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언어 영역 시간까지 무척 차갑겠지만, 수리 영역 시간부터는 차츰 기온 오르겠습니다.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해주시는 것도 잊지 않으셔야겠죠?

<일기도>입동인 오늘 안개가 조금 끼었었지만, 오후부터 맑은 하늘을 되찾았는데요, 내일은 북서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내일 서해안과 중부 내륙 지역에선 낮 한때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 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종일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주간>토요일엔 강원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단풍이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고 하니까요, 구경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