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야4당 원내대표회담...'전효숙 처리' 고비

야 4당은 내일(18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합니다.
내일(18일) 야 4당 원내대표 회담은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모레(19일) 국회 본회의 처리 여부를 좌우할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회담에서 한나라당을 제외한 민주당, 민노당, 국민중심당 등 소야 3당은 여권이 인사청문건의 국회 법사위 회부와 청와대 및 국회의장 사과 등 3당 중재안을 수용한 만큼 한나라당도 임명동의 절차 재개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임명과정의 위법성 치유를 위해서는 헌재소장 지명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며 자질문제가 드러난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 뒤 새로운 후보자를 재
지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돼 합의도출에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