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습니다.
4명 중 1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들은 40대가 이후 간암이나 폐암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지난해 간질환으로 사망한 40~50대 남성들이 여성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전체로도 남성는 여성보다 간질환은 3.9배, 운수사고는 2.8배, 자살도 2배나 높았고, 여성은 고혈압성 질환에서만 사망률을 앞섰습니다.
암 사망률 가운데는 남성은 폐암이 인 10만명당 41.6명, 여성은 위암이 15.7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최근 10년간 남녀 모두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이 증가했고, 남성은 전림선암이 여성은 유방암이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는 백혈병이 30대는 위암, 40~50대는 간암 그리고 60대 이상은 폐암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사망자 수는 24만 6천명 하루 평균 673명이 세상을 떠났고, 이 가운데 6만 5천명 하루 평균 179명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암 다음으로 많은 질병은 뇌혈관질환
또, 지난 95년 인구 10만명 당 11.8명이었던 자살이 지난해 26.1명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운수사고는 95년 38.7명에서 지난해 16.3명으로 줄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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